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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뉴스] 장애예술인 인터뷰, 브레이크 댄서 김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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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누리평생교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9-14 09:55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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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댄서 김예리. ⓒ김예리 

    에이블포토로 보기▲ 브레이크 댄서 김예리. ⓒ김예리
    브레이크 댄스가 2024년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브레이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데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유스) 올림픽 브레이킹 부문에서 동메달,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국제대회 ‘레드불 비시 원’ 2019년 한국대회에서 우승, 2020년 ‘레드불 E-배 틀’ 월드파이널 4강에 진출하여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김예리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바로 그녀가 청각장애 속에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비보이는 남자 비보잉이고, 비걸 (B-girl) 은 여자 비보잉인데 남녀 구분 없이 브레이크 댄스라며 춤을 브레이킹이라고 한다.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는 전 세계 브레이킹 인구를 약 1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한국 비보이는 약 1만 명, 비걸은 약 30명 정도이다. 그래서 비걸 김예리는 어딜 가나 홍일점이다.

    춤과 함께

    중학교 1학년 때 따돌림을 당했다. 짓궂은 장난이 괴롭힘으로 넘어갈 무렵 수련회에 갔다.

    장기자랑 무대에서 남자 아이돌 곡에 맞춰 혼자 춤을 췄다. 1등을 해서 상품을 타니까 아이들 태도가 바뀌었다. 2학년이 돼서도 한 친구 때문에 급식을 못 먹을 정도로 힘든 때가 있었지만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엄마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랬다. 그래서 수영, 축구, 배드민턴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다.

    춤도 운동으로 시작했다. 방송댄스를 먼저 배웠는데, 섹시하고 귀여운 여자 아이돌 안무가 안 맞았다. 그래서 남자 아이돌 춤을 주로 췄었다. 그러던 중 비보잉대회 영상을 봤다. 프리즈(물구나무서서 한쪽 팔로 멈추는 동작) 하나만 배우면 춤짱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중학교 2학년 때 학원에 등록 하고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춤에 빠져 있으니까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는 엄마가 공부하라고 학원비를 주지 않았다.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학교를 마치면 집 근처 놀이터에서 2시간씩 연습을 했다. 그러다 동네에 소문이 났다.‘놀이터에 춤추는 여자애가 있는데, 잘하더라.’라는 칭찬이었다. 춤을 계속 추는데 성적은 오르니 부모님이 학원에 다니는 걸 다시 허락해 주었다.

    그 덕분에 중학교를 마치고 예고에 진학했다. 춤을 더 잘 출 수 있는 환경을 찾아서 간 것이다.

    공연 중. ⓒ김예리 에이블포토로 보기▲ 공연 중. ⓒ김예리
    브레이크 댄서 입문

    고2 때 비보이 크루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 네 명이 뽑혔는데 그중 한 명이 되었다. 크루에 들어가니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대회에 출전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팀에 들어가고 2년은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좀 하다가 나가겠지.’하는 사람도 있었고, 신참에게 파워무브 기술을 강요하는 분위기였다. 그럴 때마다 버텨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대놓고 ‘네가 결승을 갈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했다. 그래서인지 결승에 올랐다.

    브레이킹은 춤 자체가 남자 신체에 유리하다. 그래도 고난도 기술을 연기했는데‘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면 좋겠다.’고 여성성을 요구한다. 비걸이 된 것은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춤을 추고 싶어서인데 힘을 빼라고 하면서‘여자들 춤은 파워풀하지 않아서 재미가 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브레이킹 대회는 남녀 구분 없이 치러졌다. 그래서 비걸은 무조건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조건이 다른데 잘하는 비걸이 잘하는 비보이를 이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 2018년부터 메이저 대회에서 비걸 부문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비걸을 포함해 브레이킹신 자체가 커지는 추세다. 일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면, 러시아는 최근에 폭발 적으로 성장했고 중국도 부지런히 따라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언더 (하위) 문화에 머물고 있다. 한국이 세계 대회를 휩쓸고는 있지만, 경제 활동이 되지 않으니 비보이들이 먹고살기 위해 이 판을 떠난다.

    그녀도 자신이 좋아하는 브레이킹을 하며 안정된 경제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기사 전문은 하단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30&NewsCode=003020210912232022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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