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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뉴스] 특수학급 신설, 장애인부모는 투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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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누리평생교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5 10:03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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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뉴스는 얼마 전 경계선 지능을 가진 특수교육대상자 딸을 둔 박 모(49세, 남) 씨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경남 양산에 거주하며, 작은 사업을 하는 평범한 아버지인 그는 아이를 위해 투사가 됐다고 했습니다. 이사한 후 전학 간 학교에 특수학급(도움반)이 없어 신설을 요구했고, 끝내 약속을 받아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에이블뉴스를 두드렸던 박 씨.

    박 씨의 딸은 학습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자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특수학급에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수업을 못 따라가잖아요. 우리 딸은 지적장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계선 장애로 특수교육대상자예요. 국어, 수학이 약하니까 도움반에서 특수교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런데 2학년 말인 지난 2019년 11월, 이사를 하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전학을 간 A초등학교에는 특수학급이 없었습니다.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녀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도움반 진학을 원한다”고 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다른 주변의 학교를 알아보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이왕이면 연년생인 첫째딸과 같은 학교에 다녔으면 하는 마음에 박 씨는 일단 A학교에 자녀를 전학시켰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그동안은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로부터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받았습니다.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물어봤더니, 강제조항이 아니라서 학교장이 안 해주면 못 한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 진정 후, 학교로부터 특수학급 신설 약속을 받고 진정을 취하했다.ⓒ박 모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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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 진정 후, 학교로부터 특수학급 신설 약속을 받고 진정을 취하했다.ⓒ박 모 씨 제공
    지난해인 2020년, 자녀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자, 그는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 아이의 교육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특수학급 신설을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신문고도 함께 넣었습니다.

    이후 인권위 조사가 들어가자, A학교는 5개월이 지난 9월쯤, 2021학년도 3월부터 특수학급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고, 박 씨도 진정을 취하했습니다. 그리고 특수학급이 신설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에이블뉴스에 제보한 겁니다.

    그런데 기자가 팩트 체크를 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인권위 취하 이후, 11월경 교육청에 특수학급 신설 신청을 했지만, 최근에서야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던 겁니다.

    학교 관계자는 “부모님의 의견을 받아서 부족하지만 교실을 준비해서, 특수학급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놓고 기다렸는데 1월말경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http://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20&NewsCode=00202021021013435678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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