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발달장애인 실종 장기화, 장애계 호소문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누리평생교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1-11 09:24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이 어려워져 어머니랑 집에서만 계속 시간을 보내다 어렵게 한 외출에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강한 겨울바람과 영하 추위의 날씨에 어디선가 헤매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코로나19 창궐 이후 생활이 더욱 힘들어졌다. 긴급돌봄도 제한되어 활동지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니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기 위해 보호자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그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는 가정도 생겼다”면서 “장애 당사자는 이 상황이 무엇인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감염병 상황에다가 생활리듬이 깨진 상태가 더해져 예민함과 도전적 행동이 더욱 심화되어 그 고통과 힘듬은 오롯이 가정의 몫으로 남겨졌다”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면서비스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 하에 대면서비스 방안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검체검사를 힘들어하는 장애인을 위한 검사방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지원 등의 장기적인 정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실종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예방과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긴급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도 고민해달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어머니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한편, 제보 전화는 112나 182, 고양경찰서 실종전담팀(010-2355-7183)으로 하면 된다.
https://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21010813243761127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